[종합] 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3180선 회복⋯삼성전자 7만원 턱밑에서 마감

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이달 중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탓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7포인트(0.38%) 상승한 3184.42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6억원, 3653억원을 팔아 치웠지만, 외인이 나홀로 413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인이 나홀로 20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3%)과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6만9800원으로 전일대비 1% 올랐다. 다만, 7만원 탈환에는 실패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알테오젠(0.22%), 리가켐바이오(3.06%), 에이비엘바이오(4.19%) 등은 상승한 반면, 파마리서치(-5.04%), 펩트론(-2.72%), 에코프로비엠(-1.1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 등 중요 지표 발표가 남아있는 가운데, 9월 기준금리 발표 등을 앞두고 지수가 등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1.0원)보다 1.3원 오른 1392.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