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 편입에서 탈락한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전략의 한계

스트래티지가 S&P500 지수 편입 기준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빈후드는 지수에 포함되면서 비트코인 중심의 전략만으로는 S&P500 편입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5년 2분기 기준 시가총액이 약 95억2400만달러였고,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S&P500 편입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P500 편입 요건은 미국 상장, 시가총액 82억달러 이상, 높은 유동성, 공개 유통 주식 50% 이상, 최근 4분기 연속 흑자이다. 스트래티지는 이 조건을 충족했지만, 비트코인 매수 전략이 기업 활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배제된 이유로 비트코인 중심 사업 모델에 따른 장기 리스크와 수익성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꼽았다. S&P500은 단순 요건 충족만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임동민 인디콘 리서치 대표는 “S&P500은 사업 모델의 신뢰성과 대표성을 중요시한다”며, 로빈후드는 다양한 핀테크 사업 모델을 갖춘 반면, 스트래티지는 미충족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강희 메리츠증권 전략기획실 이사는 “S&P500 지수는 기업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은 기업 활동으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정체성을 전환하며, 편입 심사에서 불리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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