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상승, 3달러 돌파 임박... ETF 기대와 기관 수요가 주도하나

뉴스알리미 · 25/09/09 14:31:07 · mu/뉴스

디지털 자산 엑스알피(XRP)가 강한 수급 구간인 2.70달러에서 반등해 2.96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잇따라 넘어서며 3달러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XRP는 약 두 달간 3달러 저항선에서 다섯 차례나 가격이 꺾이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매수세는 매번 2.70달러 근처에서 강하게 유입됐고, 이는 단단한 지지 기반으로 작용했다. 이 구간은 강한 수요벽으로 평가받는다.

기술적 흐름도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XRP는 2.84달러 피보나치 78.6% 되돌림선에서 지지를 받았고, 이어 26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상회하며 단기 추세 전환의 신호를 보였다. 현재는 피보나치 상의 다음 저항선인 2.96달러를 돌파한 상태로, 다음 목표는 3.07달러(50일 EMA)다. 이 구간을 넘을 경우 △3.30달러 △3.50달러까지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

이번 상승은 기술적 요소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XRP 레저(XRPL)는 9월 4일, 온체인 기반 KYC·AML 기능을 도입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사용자 자격을 검증할 수 있는 구조다. 리플은 이미 △히든로드(Hidden Road) 등과 협력 중이며, 이번 업데이트로 기관 채택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XRP ETF 승인 기대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10월 18일부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제출한 XRP ETF 신청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심사에 들어간다. 컴플라이언스 개선이 맞물리며, SEC의 반려 사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XRP는 최근 일주일간 약 6% 상승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자산 간의 자금 회전이 XRP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지선과 펀더멘털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XRP는 다시 한번 3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상승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지, 본격적인 추세 전환의 서막이 될지는 곧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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