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보좌관, 미국 스테이블코인 정책 비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보좌관이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37조4300억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평가절하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안톤 코비야코프 대통령 보좌관은 동방경제포럼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달러에 대한 신뢰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자산과 금 시장의 규칙을 다시 쓰려 한다”고 말했다.
코비야코프는 “1930년대와 1970년대처럼 미국은 금융 문제를 세계에 전가하려 한다”며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평가절하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초기화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행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러시아 역시 자국 화폐인 루블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는 러시아가 중국과 인도와 석유 거래에 활용해 온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2022년 디지털자산 결제를 금지했지만, 올해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상품 판매를 일부 허용하는 등 규제 정책을 완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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