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2분기 실적 개선…비트코인 활용 전략 눈길

뉴스알리미 · 25/09/10 11:30:39 · mu/뉴스

미 전자제품 소매업체 게임스톱(GameStop)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다른 디지털자산 재무기업들과 차별화한 전략에 주목된다.

9일(현지시각)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게임스톱 2분기 매출은 9억7220만달러로 전년 동기(7억8730만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40만달러로 전년 동기(22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추가적인 비트코인 매입 없이 이뤄진 것이다. 게임스톱은 최근 몇 분기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해왔지만 이번 분기에는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다.

현재 보유 규모는 약 5억2860만달러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일정 부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핵심은 본업 개선이었다는 평가다.

시장에선 게임스톱 전략이 디지털자산 재무 기업들과 차별화한 점에 주목했다. 일부 기업들이 디지털자산에 집중 투자하다 주주 지분 희석 논란과 재무불안에 직면한 것과 달리, 게임스톱은 디지털자산을 보완적 자산으로 활용했다. 이처럼 전면적인 전환이 아닌 보완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지속 가능성을 가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게임스톱은 실적발표 직후 최대 19억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사측은 “일반적인 기업 목적과 투자정책에 따른 투자와 잠재적 인수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며 향후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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