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첫 선…WLFI와 레이브DAO의 협업

뉴스알리미 · 25/09/11 11:00:45 · mu/뉴스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실물 결제가 첫 선을 보인다. 글로벌 웹3 레이브 커뮤니티인 레이브DAO(RaveDAO)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과 손잡고 오는 9월 24일 열리는 WLFI 오프라인 행사에서 USD1을 활용한 현장 결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티켓 결제부터 현장 소비, 엔터테인먼트 거래까지 USD1로 사용할 수 있다.

WLFI는 전통 금융 인프라와 탈중앙화 금융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프로토콜이다. USD1은 미 달러화와 1대1로 연동되며,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으로 담보된다. 현재 유통량은 25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27억 달러에 달한다. 이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지만, 이번처럼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물 결제에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WLFI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거래 수단을 넘어 문화와 생활 속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드 결제처럼 직관적이면서도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레이브DAO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챕터도 출범한다. TEDx 형식을 차용한 커뮤니티 모델로, 음악·문화·자선 활동이 결합된 형태다.

서울 챕터에는 WLFI 외에도 오토노머스 월드 이코노미(Autonomous World Economy, AWE), 앱토스(Aptos), 무쿠(MUKU), 우미(Umy), 그라디언트(Gradient), 피엘브이알(PLVR), 사이드킥(SideKick), 십(Sip), 델리시움(Delysium), 망고 랩스(Mango Labs)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라이프스타일, 여행,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록체인 실질 활용 사례를 시연하며 웹3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앱토스 재단의 애시 팜파티(Ash Pampati) 생태계 총괄은 “한국은 혁신과 문화가 교차하는 글로벌 중심지”라며 “암호화폐가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실생활 경험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브DAO는 ‘Rave for Good’을 모토로 각 챕터 수익의 20%를 온체인으로 기부한다. 두바이, 유럽, 북미 등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미 네팔에서 400여 건의 안과 수술을 지원했고, 미국 시애틀에서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자선 활동과 결합된다.

레이브DAO는 2024년 두바이 첫 매진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웹3 기반 엔터테인먼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빈티지 컬처(Vintage Culture), 돈 디아블로(Don Diablo), 릴리 팔머(Lilly Palmer), 모르텐(MORTEN)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무대에 섰고, 바이낸스·OKX·비트겟·폴리곤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을 넘어 문화·생활 영역으로 확장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웹3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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