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BTC·ETH 롱 전환, SOL은 숏 유지

뉴스알리미 · 25/09/11 12:50:52 · mu/뉴스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숏(매도) 포지션만 1억5809만달러 규모로 청산된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서 롱(매수) 포지션을 잡은 비중이 높아졌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이 주요 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시장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솔라나(SOL)는 같은 날 BTC와 ETH처럼 숏 포지션 청산 비중이 높았음에도 하락에 베팅한 투자들이 더 많았다.

11일(한국시각)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4시간 기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종목별 롱·숏 비중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BTC는 전일 대비 0.05% 하락에도 롱 비중이 51.77%로 집계됐다. ETH(-0.60%) 역시 롱 포지션이 52.26%로 숏을 상회했다. 이외에도 △하이퍼리퀴드(HYPE·+1.26%) 51.10% △에세나(ENA·-2.16%) 50.60% △엑스알피(XRP·-0.33%) 52.96% 등이 롱 우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숏 비중이 높게 나타난 종목은 △솔라나(SOL·+0.26%) 51.57% △도지코인(DOGE·+1.39%) 50.25% △수이(SUI·+0.26%) 50.21% △에이다(ADA·+0.09%) 50.63% △체인링크(LINK·+0.45%) 50.30% 등으로 확인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 기대감에 따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하이퍼리퀴드(HYPE) 등 대형 및 강세 종목에서 롱 포지션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BTC와 ETH 모두 롱 비중이 각각 51.77%, 52.26%를 기록한 점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고래 및 기관 계정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숏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SOL, DOGE, ADA 등에서는 고래 계정의 숏 베팅이 주를 이뤘다.

BTC와 ETH 등 대형 자산에 단기 반등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으나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종목별로 뚜렷한 차별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전체 시장의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개별 종목의 모멘텀에 따라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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