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1조3000억 규모 국고 설립…AVAX 토큰 가격 10% 상승

뉴스알리미 · 25/09/11 14:30:49 · mu/뉴스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Avalanche)를 운영하는 아발란체 재단이 미국 내에서 총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자금을 조성해 AVAX 토큰을 매입하는 국고 회사를 설립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아발란체 재단이 두 건의 구조화 거래를 통해 수주 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거래는 나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최대 5억 달러 규모 사모 투자(PIPE)로, 하이브마인드 캐피털이 주도하고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창립자가 자문을 맡는다. 거래는 9월 말 종결이 예상된다.

두 번째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후원하는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을 통한 5억 달러 규모 자금 조성이다. 이 거래는 10월 완료가 목표다.

조성된 자금은 신규 설립 또는 전환되는 두 개의 국고 회사가 아발란체 재단으로부터 AVAX 토큰을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하는 데 쓰인다. 이는 아발란체가 자체 국고를 강화하고 장기적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확산되는 ‘디지털 자산 국고 회사’ 흐름과 맞닿아 있다. 나스닥 상장사 애셋 엔티티즈가 비트코인 중심 디지털 자산 국고로 전환하기 위해 스트라이브 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승인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아발란체는 이미 블랙록, 아폴로, 웰링턴자산운용 등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펀드 토큰화 테스트에 활용 중인 플랫폼이다. 이번 구조화 거래가 성사되면 AVAX의 국고성 수요가 대폭 늘어나며, 가격 및 유통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장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보도 직후 AVAX 가격은 24시간 기준 10% 이상 급등해 29.11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아발란체가 기업 금융 기법을 동원해 대규모 국고 회사를 설립하는 점을 “토큰의 신뢰도와 유통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55
0

Comments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