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사업 미국 매각 시한 연장될 가능성···올해 네 번째

뉴스알리미 · 25/09/15 17:12:25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을 다시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만약 연장된다면 올해 네 번째다.

1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들을 만나 “(틱톡을) 죽게 둘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는 중국에 달렸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까지 틱톡 사업을 매각하거나 사업을 미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앞서 4월과 6월에 이어 9월까지 기한을 미룬 끝에 오는 17일로 시한을 미룬 바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다. 양당 모두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여론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반복된 시한 연장에 불만을 드러내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현재 양국은 미중 무역협상을 진행하며 처음으로 틱톡 문제를 공식 의제로 다루고 있다. 협상에는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가, 중국에서는 허리펑 부총리와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 등이 참여했다.

백악관은 아직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틱톡을 사용하는 1억7000만명의 미국인을 고려하면 트럼프 입장에서 정치적 부담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틱톡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젊은 층을 공략하는 주요 채널로 작용했다. 전면 금지에 나선다면 청년층의 반발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그동안 연장한 배경에 정치적 계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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