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일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검증 완료

뉴스알리미 · 25/09/16 16:01:38 · mu/뉴스

신한은행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한일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프로젝트 팍스'의 1단계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일본 측 주관사 프로그맷, 데이터체인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한국디지털자산수탁, NH농협은행,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은행망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를 유지하면서, 국경 간 자금 이동 구간에만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샌드위치 모델'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송신·수신은행 역할을 수행하며 환율 시뮬레이션, 정보 관리, 외환 리스크 최소화 등을 검증했으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용이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 구조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이어지는 2단계 기술 검증에서는 국제 은행 간 금융 통신 네트워크(SWIFT) 연동 실증과 함께 쌍방 동시 결제 안전장치(PvP)를 도입하고 실거래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송금이나 무역결제에서 한쪽만 지급하고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는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금융망을 보완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인 국제 금융 인프라로 검증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향후 한일 스테이블코인 송금 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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