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 통합 전략 강화

뉴스알리미 · 25/01/13 10:08:47 · mu/뉴스

독일 정부가 금융 시스템에 비트코인(BTC)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각) 독일 자유민주당과 프랑크 셰플러가 주관한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에서 주요 정책 입안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크리스티안 린드너 전 재무장관은 독일의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채 발행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혁신하는 것이다. 둘째는 독일의 비트코인 보유 정책 논의를 활성화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는 방안이다. 셋째로, 유럽연합(EU) 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해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2024년 초, 독일 정부는 불법 웹사이트 단속으로 확보한 5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개당 5만 3,000달러에 매각하여 약 2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매각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1개당 10만 달러를 초과하면서, 조기 매각 결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넘어서는 가운데, 친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재선되자 독일 정부는 디지털 자산 정책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안 린드너는 “독일은 과거 비트코인 도입 기회를 놓쳤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 채택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ETF 승인 여부와 금융 시스템 내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 속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3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