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경신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시장 신호는?

뉴스알리미 · 25/01/14 11:35:15 · mu/뉴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0.41% 상승하며 111.45T(테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8회 연속 상승한 결과로, 최근 몇 달간 꾸준히 증가한 해시레이트(Hashrate)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약 2주(2,016블록)마다 조정되며,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을 10분으로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다.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847 EH/s(엑사해시/초)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5년 1월 2일 기록된 역대 최고치인 955 EH/s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해시레이트 증가는 채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제임스 반 스트라텐은 이번 난이도 연속 상승이 비트코인 강세장 정점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2021년 9회 연속 난이도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9,000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시기와 맞물렸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나 반대로 2018년 약세장에서 17회 연속 난이도 상승이 있었고,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에서 6,000달러로 하락했다는 점을 들어 난이도 상승만으로 시장 방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채굴 난이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자들의 수익성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테라해시당 하루 $0.048의 수익이 유지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채굴 장비가 여전히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수준이 채굴자들의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와 해시레이트의 지속적인 증가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시장 방향성에 대한 예측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여전하다. 강세장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5년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의 꾸준한 상승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지만, 시장 흐름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동반하고 있다.

2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