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11억8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발생

뉴스알리미 · 25/01/20 19:29:08 · mu/뉴스

20일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시장에서 총 11억8000만 달러(약 1조7228억 원)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보도됐다. 가장 큰 손실을 본 자산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전체 청산액의 77%인 9억1913만 달러는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숏 포지션에서의 청산액은 2억6320만 달러에 그쳤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급격한 변동성에 따라 많은 트레이더들이 높은 레버리지를 유지하지 못하고 청산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비트코인의 변동폭은 6000달러를 넘으며 시장의 불안을 더욱 키웠다.

단일 거래 청산 중 가장 큰 규모는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BTC/USDT 포지션에서 약 1524만 달러의 손실이 기록됐다.

비트코인의 청산 규모는 약 2억220만 달러, 이더리움은 2억660만 달러에 달하며, 두 자산은 전체 청산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시장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솔라나는 1억1575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며 비교적 큰 손실을 입었다. 트럼프 밈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고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이 대거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DOGE)은 6551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고, 트럼프코인(TRUMP)은 멜라니아 밈코인의 발행 이후 급락하면서 약 1억3519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날 총 40만5203명의 투자자가 청산되어 시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롱 포지션에 집중한 투자자들이 급등 이후 급락장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별 청산 규모는 바이낸스가 4억5065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OKX 2억9595만 달러, 바이비트(Bybit) 2억34만 달러, 게이트아이오(Gate.io) 1억5011만 달러가 이었다.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한 대규모 청산은 시장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사용한 트레이더들이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청산을 당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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