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CEO, 규제 마련 시 암호화폐 결제 도입 가능성 시사

뉴스알리미 · 25/01/22 11:45:02 · mu/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규제 당국의 허가가 이루어진다면 은행업계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이니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규제가 암호화폐 결제 도입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미국 자산 규모 기준 2위 은행인 BOA를 이끄는 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인터뷰에서 “명확한 규제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된다면 은행 시스템은 암호화폐 결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은행들은 소매 거래에서 암호화폐 사용을 제한해 왔으나, 기관 거래와 자산 관리 영역에서는 비트코인 ETF 시장에 참여해왔다.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을 포함한 업계 지도자들은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보며, 이를 범죄자들의 도구로 비판한 사례도 있다.

모이니한은 “비자, 마스터카드, 직불카드, 애플페이 등으로 점심값을 결제할 수 있듯이, 암호화폐는 단지 또 다른 결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OA가 이미 블록체인 관련 수백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진입 방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을 투자 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는 “완전히 다른 논의”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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