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국내 증시 제쳤다…트럼프 발언 후 급변동 가능성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국내 증시를 넘어섰으며, 미국의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출범으로 더욱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날 국내 5대 거래소의 하루 거래액은 약 17조 2500억 원을 기록, 국내 증시 거래액인 15조 원을 초과했다. 특히, 업비트 거래대금은 약 11조 원에 달하며, 코스피 거래대금 8조 65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를 자랑한다. 빗썸은 5조 4700억 원으로 코스닥의 거래대금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공약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TF를 출범시키며, 향후 시장의 흐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SEC는 성명에서 TF가 명확한 규제 기준을 제시하고, 실제 등록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4% 상승하며 10만 561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SEC 위원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가 의회 비준을 마친 후 TF를 이끌 예정이며, 앳킨스는 가상자산 산업에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에서 가상자산 관련 발언이 없었던 점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5% 하락하며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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