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실적 만회 위해 월가 공략에 나서

뉴스알리미 · 25/01/23 18:05:23 · mu/뉴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와 이더리움 재단은 새로운 스타트업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에 투자했다. 이 스타트업은 월가의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더리움의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며, 은행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투자로 이더리움은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이 약 160%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40% 상승에 그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TC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한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았다.

이더리움의 상대적 부진은 ETF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기관 투자가들이 빠르게 진입한 반면, 이더리움 ETF는 출시 이후에도 비트코인 ETF의 자산 규모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의 시장 트렌드도 이더리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자사의 밈코인 '트럼프(TRUMP)'와 '멜라니아(MELANIA)'를 이더리움이 아닌 솔라나 기반으로 발행하면서 이더리움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많은 밈코인 개발자들이 이더리움보다 솔라나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출범한 이더리얼라이즈는 현재 뉴욕에서 8명의 직원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으며, 대표인 비벡 라만은 "이더리움은 금융기관들이 선택할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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