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발표에 9만7천 달러로 급락…미 증시와 동조화 심화

뉴스알리미 · 25/02/03 11:55:21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정이 가상자산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비트코인은 9만7천 달러선까지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기존의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가상자산과 나스닥 간의 동조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3일 기준,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3.17% 하락하며 9만7천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도 5.24% 떨어졌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8.55%, 11.38% 하락하며 더 큰 낙폭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과 무역 전쟁 재개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시장은 위험 자산 회피 신호를 보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과 나스닥 지수 간의 상관관계가 최근 높아지면서, 금리 인상이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같은 거시경제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두 자산에 동시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