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미국 전역에 비트코인 ATM 설치…암호화폐 접근성 확대

뉴스알리미 · 25/02/06 19:31:46 · mu/뉴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전국 매장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하면서 암호화폐 이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면서, 비트코인 ATM 운영업체들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 내 6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모든 매장에 비트코인 ATM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구매와 거래가 한층 쉬워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는 비트코인 ATM 운영사로 리버티X(LibertyX)를 선택했다. 기존 일부 업체들이 높은 수수료와 비트코인 가격 프리미엄을 적용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던 반면, 리버티X는 보다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 ATM을 통해 쉽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비트코인 ATM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재 약 3만 개의 비트코인 ATM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캐나다, 호주, 스페인, 폴란드가 뒤를 잇고 있으며, 엘살바도르는 215개를 운영하며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ATM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도 암호화폐를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수단”이라며 “코스트코의 전 매장 도입이 암호화폐 이용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