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 만기,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변동성 확대 예상

뉴스알리미 · 25/02/07 20:35:13 · mu/뉴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옵션 31억 달러 규모가 만기를 맞으며, 이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리빗(Deribit)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26,000개가 만료되며 그 가치는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 이 옵션의 매도 대비 매수 비율(put-to-call ratio)은 0.58로, 매수(콜) 계약이 더 우세한 상태다.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99,500달러로, 이 가격에서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 중 약 17억 달러 규모가 120,000달러 행사가에 집중되어 있어,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지속되며 비트코인은 현재 97,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이더리움 옵션도 204,376개가 만료되며, 그 총 가치는 5억 5,704만 달러에 달한다. 매도 대비 매수 비율은 0.46으로,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매수(콜) 계약이 우세하다. 최대 고통 가격은 2,950달러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더리움이 이 가격을 유지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이더리움은 2,7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24시간 기준 5.3% 떨어졌다.

미국의 1월 실업률 및 비농업 고용지표(NFP)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많은 21만 9,000건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거시경제 지표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초과할 경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경제 변수와 대규모 옵션 만기일이 겹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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