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매수 급증…강세장 지속 전망

뉴스알리미 · 25/02/12 11:15:49 · mu/뉴스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영구 보유자’들의 매수 수요가 최근 몇 달간 급증하면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장기 투자자의 매집 동향을 추적하는 지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 비트코인이 약 6만7500달러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시점과 맞물려, 매도를 거의 하지 않는 축적 주소들이 빠르게 늘어났다.

과거 강세장에서도 이와 같은 패턴이 나타났으나, 대개 한 달 내에 동일한 수준의 매도 압력이 뒤따랐다. 즉, ‘강한 손’으로 불리는 장기 보유자들이 일정 기간 매수를 지속한 뒤 다시 시장에 비트코인을 내놓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에서는 장기 보유자의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축적 주소의 수요가 일간 및 30일 이동평균 기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도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으며, 이는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는 미국 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 ETF를 통한 기관 투자자 유입 증가, 상장 기업 및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등이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대칭 삼각형 패턴(symmetrical triangle)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분석에서 중요한 차트 패턴으로, 강한 가격 변동이 임박했음을 나타낸다. 시장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삼각형 패턴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면 최대 11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DOM은 비트코인 일간 차트에서 연속적인 ‘도지(Doji) 캔들’이 발생했다며, 이는 큰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도지 캔들은 시가와 종가가 거의 동일하게 형성되는 차트 패턴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지난 2022년 11월에도 두 개의 극단적인 도지 캔들이 연속으로 나타난 이후 비트코인은 620%의 상승 랠리를 기록한 바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 리서치 기관 브라보 리서치는 단기 목표가로 8만 달러를 제시하며, 만약 하락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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