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위험 회피 심리 강화… 비트코인 선호도 증가

뉴스알리미 · 25/02/12 18:00:42 · mu/뉴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전략을 강화하며 비트코인(BTC)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월 21일 2.1조 달러에 도달한 후 8.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12월 8일 1.03조 달러에서 29.8% 감소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이러한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높은 알트코인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5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인해 무역 전쟁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과 같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의 조정 국면이 암호화폐 강세장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국가 전략 비축(stockpile) 논의와 암호화폐 친화적 법안 도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