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자산 약세…무역전쟁 우려 확대

뉴스알리미 · 25/02/12 18:50:04 · mu/뉴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강세를 보였던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관련 자산들이 올해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무역전쟁 우려로 인해 시장 약세 전망이 강해지고 있으며, 달러 가치와 국채 금리 상승 기대도 약화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감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시장 반응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13일 110.176에서 최근 107.9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올해 초 4.79%까지 올랐다가 현재 4.5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은행 바클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상당수가 예상과 다르게 작동하고 있다"며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적 수혜주였던 테슬라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6% 이상 급락했고, 비트코인도 지난해 말 10만6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현재 9만6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급등했던 밈코인은 70달러에서 15달러대로 폭락했다. FT는 무역전쟁 장기화가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면서 자산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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