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vs 이더리움, 투자금 유입 경쟁… 승자는?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 자금 흐름이 솔라나 쪽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자산 이동 방식은 해당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최근 몇 개월간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투자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모틀리풀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솔라나로 유입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규모는 약 53억 달러로, 이더리움의 43억 달러를 웃돌았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생태계 내 유동성을 반영하는 핵심 요소로, 솔라나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에는 약 110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더리움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 가격 변동성을 비교했을 때, 솔라나는 105%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11% 하락했다. 솔라나의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NFT와 디파이(DeFi)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높은 가스비와 상대적으로 느린 처리 속도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자금이 솔라나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스테이블코인 유입량과 가격 변동성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더리움 재단이 기술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경우 경쟁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모틀리풀은 솔라나와 이더리움 투자 전략을 제안하며, 1,500달러를 투자하는 경우 두 가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솔라나를 매수하고 장기 보유하는 방식으로, 현재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된다. 두 번째는 저평가된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반등을 기대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더모틀리풀은 현재 솔라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당분간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업그레이드를 단행할 경우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투자자들은 두 블록체인의 경쟁 구도를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