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비트코인 포함 디지털 자산 준비금 법안 하원 통과

뉴스알리미 · 25/02/20 15:10:41 · mu/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다른 디지털 자산을 주 정부의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법안을 하원 비즈니스·노동위원회에서 승인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로써 몬태나는 유타, 애리조나, 오클라호마에 이어 해당 법안을 주 하원에 제출한 네 번째 주가 되었다.

몬태나주 하원 비즈니스·노동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하원 법안 429호(House Bill No. 429)’를 12표 찬성, 8표 반대의 결과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의원들은 찬성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했다. 이 법안은 주 정부가 금속 자산,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시가총액 7,500억 달러 이상인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만이 이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몬태나주 재무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최대 5,000만 달러를 해당 준비금 계정으로 이체하고,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당초 법안에는 자산을 적격 수탁기관(qualified custodian) 또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최종안에서는 해당 조항이 삭제되었다.

현재 유타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주 하원을 통과했다.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의 CEO인 데니스 포터는 “유타주는 짧은 입법 기간과 강한 정치적 추진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첫 번째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연방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몬태나주의 이번 결정이 다른 주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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