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블록, 비트코인 상속 문제 해결할 비트키 출시
트위터 공동창립자이자 핀테크 기업 블록의 대표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의 상속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을 내놨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와 몰수 방지 같은 강점을 갖고 있지만, 보유자가 사망했을 때 자산을 어떻게 이전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해법이 없었다. 이에 블록은 비트코인 지갑 '비트키'를 통해 상속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비트키는 사용자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특정 수혜자에게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키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키는 소유자가 사망한 후 6개월이 지나야만 접근이 가능하며, 이후 수혜자의 비트키 지갑으로 자금이 자동 이전된다.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는 주식이나 펀드 같은 자산이 법적 절차를 거쳐 상속되지만, 비트코인은 개인이 직접 보관하는 특성 때문에 사망 시 자산을 이전하는 과정이 복잡했다. 블록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키를 개발했으며, 오는 27일부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트키의 사업 책임자인 제이슨 카쉬는 "많은 사람이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망 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트키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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