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선물 ETF, 전통 금융시장 진입 신호탄 되나

뉴스알리미 · 25/02/27 18:54:09 · mu/뉴스

DTCC에 등재된 솔라나 선물 ETF (출처: @WatcherGuru, X)


솔라나(SOL) 기반의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예탁결제기관(DTCC)에 등재되며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잇는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DTCC 웹사이트에 등록된 ETF는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출시한 ‘솔라나 ETF(SOLZ)’와 ‘2배 레버리지 솔라나 ETF(SOLT)’다. 이들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거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전통 투자자들에게 솔라나에 대한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등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물 ETF의 등장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선행 단계로 평가된다. 과거 비트코인(BTC) 선물 ETF가 승인된 후 현물 ETF 승인으로 이어졌던 사례가 있는 만큼, 솔라나도 같은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SEC는 21셰어스(21Shares),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반에크(VanEck) 등 여러 자산운용사의 솔라나 현물 ETF 신청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시장의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솔라나 선물 ETF가 제도권 시장에 편입되면서 솔라나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됐던 것처럼, 솔라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SEC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경우 최종 승인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솔라나 ETF의 등장은 단순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SEC의 결정이 솔라나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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