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비트코인 비축 법안 상원 위원회 통과… 상원 투표 앞둬

The 뉴스 · 25/02/28 13:25:06 · mu/뉴스

텍사스 상원 위원회 통과 소식 (출처: @CryptoSlate, X)

미국 텍사스주 상원 은행위원회가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 법안은 텍사스 주정부가 세금, 수수료,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상원 본회의에서 추가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법안 SB-21은 비트코인을 공공 재정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텍사스 의회는 법안 통과 이유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이 위험 회피(헤지)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국 내 18개 주에서 비슷한 법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애리조나와 유타주는 해당 법안이 이미 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모든 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사우스다코타와 몬타나주는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의회 위원회에서 9대 3으로 법안을 부결시켰으며, 몬타나주 하원도 41대 59로 반대가 우세했다. 몬타나주에서는 법안을 발의한 커티스 쇼머 의원이 비트코인의 자산 다양화 및 높은 수익 가능성을 강조하며 통과를 추진했지만, 재정 보수 성향의 의원들의 반대를 넘지 못했다.

노스다코타, 와이오밍, 펜실베이니아 등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부결되며, 각 주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 입장과 비트코인을 법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텍사스주의 결정이 향후 다른 주들의 입법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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