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밈코인 열기... 비트코인으로 관심 이동

뉴스알리미 · 25/02/28 13:23:33 · mu/뉴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에서 졸업하는 토큰 수가 급감하고 있다. 펌프펀은 토큰이 많이 구매될수록 가격이 오르며, 시가총액이 약 10만 달러에 도달하면 탈중앙화거래소 레이디움에 상장되는 구조다. 하지만 최근 밈코인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졸업하는 토큰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달 23일에는 펌프펀에서 7만 개 이상의 토큰이 출시되었으며, 당시 졸업 토큰의 일일 거래량은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신규 토큰 출시와 졸업 속도 모두 둔화되었다. 2월에는 2만 4008개의 토큰이 레이디움에 상장됐지만 졸업한 토큰은 절반 수준인 1만 1532개에 그쳤다. 이번 주에는 졸업한 토큰이 717개에 불과하며, 이는 지난해 6월 2.1%였던 졸업 비율이 최근 0.7%까지 하락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펌프펀 토큰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관련 토큰이 등장하면서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변하면서 밈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차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톤코인, 카르다노 등 레이어1 블록체인 자산에 대한 논의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 이들 자산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 논의의 4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면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등 주요 밈코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샌티먼트는 이 같은 변화가 시장 성숙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과 레이어1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확장성 등 장기적인 성장 요인을 갖추고 있어 단기적인 투기보다는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은 95,48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2.66% 하락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주요 블록체인 자산으로 관심을 돌리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시장에 새로운 상승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