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460원대로 급등…트럼프의 관세 발언에 영향

뉴스알리미 · 25/02/28 15:29:54 · mu/뉴스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UPI)


28일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급등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생한 변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7원 오른 1,460.7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59분에는 1,462.1원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기록했다. 환율은 달러 강세가 반영되면서 8원 오른 1,451.0원에 개장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합성마약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3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같은 날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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