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비트코인 9만4000달러 돌파… XRP 시총, ETH 추월

The 뉴스 · 25/03/03 07:25:10 · mu/뉴스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적 비축 발언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암호화폐를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만에 8% 급등하며 9만4000달러 선을 터치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7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저점 대비 17%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다시 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시장은 모두가 예측하지 못할 순간에 움직인다"며, 최근의 하락이 오히려 BTC와 ETH에 대한 대규모 매집 기회였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알트코인의 바닥은 이미 형성되었고, 새로운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XRP는 완전 희석 시가총액(FDV) 기준으로 ETH를 추월하며 주목을 받았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코베이시 레터’는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이 기다려온 순간"이라며 시장 분위기가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도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을 ‘하락 편차’로 정의하며, 이는 과거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미 하락 편차를 거의 다 회복했다"며, "이제 9만3500달러 이상에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발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가격 흐름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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