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유럽서 미카 규제 대응…일부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단

The 뉴스 · 25/03/03 19:25:38 · mu/뉴스

바이낸스가 유럽에서 시행되는 암호화폐 규제 ‘미카(MiCA)’에 맞춰 일부 스테이블코인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 오는 3월 31일부터 유럽경제지역(EEA) 내에서 USDT(테더)를 비롯한 9개 스테이블코인의 현물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조치가 유럽연합(EU)의 미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지원이 종료되는 스테이블코인은 USDT, DAI, FDUSD(First Digital USD), TUSD(TrueUSD), USDP(Pax Dollar), AEUR(Anchored Euro), UST(TerraUSD), USTC(TerraClassicUSD), PAXG(PAX Gold) 등이다.

다만, 미카 기준을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과의 거래는 계속 지원된다. 바이낸스는 EEA 사용자들에게 USD코인(USDC)과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EURC)으로 전환하거나, 유로 같은 법정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카 규정을 충족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의 보관은 계속 가능하다. 바이낸스는 사용자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언제든지 입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미카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운영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1월에는 미카 규정 준수를 위한 입출금 정책을 변경하는 등 관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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