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트코인 비축 움직임 포착…탈달러화 전략에 활용 계획
비트코인 전략 탐색 중인 중국 (출처: Yahoo Finance)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 드라이브 속에서 중국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비트코인 준비금 확대를 위해 비공개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는 X를 통해 "중국이 자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위해 두 배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움직임이 미국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탈달러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1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했으나, 최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 증시 부진과 높은 청년 실업률 등 경제적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정부 차원의 금융 주권 강화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중국은 지난 1월 플러스토큰(PlusToken) 사기 사건에서 압수한 19만 4,000 BTC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비트코인을 서방 금융 제재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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