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장관,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다르게 취급될 것"

뉴스알리미 · 25/03/06 11:50:38 · mu/뉴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출처: X)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리는 암호화폐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가상자산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비축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는 암호화폐 규제 정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핵심으로 하는 다중 암호화폐 준비금 모델을 검토 중이며, 여기에 카르다노(ADA),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등 주요 가상자산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루트닉 장관은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다르게 취급될 것”이라며, BTC가 특별한 지위를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부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비롯한 가상자산 업계 인사들은 단일 자산 중심의 모델보다 다양한 가상자산을 포함한 준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다중 암호화폐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에서는 규제 정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백악관의 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가 회의를 주재하며, 25명의 주요 업계 인사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실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명확하고 공정한 암호화폐 규제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올해 초 연방 차원의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지시했으며, SEC와 재무부 등 주요 기관에 친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를 배치하는 등 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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