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사상 최고…비트코인 상승 신호?

뉴스알리미 · 25/03/07 12:50:30 · mu/뉴스

바이낸스 거래소의 ERC-20 기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313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다크프로스트는 이 같은 준비금 증가가 비트코인 상승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기관 및 대형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준비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바이낸스 자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 증가세는 2024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지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온체인 기록을 세웠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증가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다크프로스트는 "역사적으로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늘어날 때 비트코인 가격 상승 또는 시장 강세와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오는 화이트하우스 디지털 자산 서밋이 정책 변화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정책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소다. 현재 비트코인은 88,279달러에서 거래되며 하루 동안 3.5%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오는 3월 31일부터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MiCA)’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스테이블코인을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USDT, EURI 등 특정 ERC-20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과 전체 시장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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