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금융당국, 신종 암호화폐·AI 사기 7가지 공개… 투자자 경고

뉴스알리미 · 25/03/11 13:44:07 · mu/뉴스

DFPI가 발표한 7가지 신종 사기 수법 (출처: DFPI)

캘리포니아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AI) 관련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국(DFPI)은 올해 들어 총 2,668건의 투자 사기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7가지 유형의 새로운 사기 수법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주요 사례로는 가짜 비트코인 채굴 투자, 암호화폐를 이용한 게임 사기, 피싱 사이트를 통한 지갑 탈취 등이 확인됐다.

최근 사기범들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미끼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인출하거나, 텔레그램·왓츠앱 등 메신저 앱을 활용해 허위 투자 정보를 퍼뜨리는 방식으로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가짜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의 개인 키를 탈취하는 수법도 증가하는 추세다.

DFPI는 “사기 조직이 점점 더 정교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정식 투자 플랫폼을 모방한 가짜 도메인과 웹사이트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투자자는 반드시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법무부(DOJ)와 협력해 2024년 한 해 동안 42개의 가짜 암호화폐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약 650만 달러(약 949억 원)의 피해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악용한 금융 범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24년 AI 시장 규모는 6,380억 달러(약 9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 규제 기관은 AI 기반 사기를 단속하기 위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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