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총, 작년 11월 대비 급감…“펀더멘털에 집중해야”
밈코인의 시총 비중 (출처: CoinMarketCap)
밈코인 시장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11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랩스(YZi Labs, 구 바이낸스랩스)의 엘라 장 대표는 15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밈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1월 대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에 따르면, 밈코인 시총 비중은 지난해 2월 2.5%에서 11월 9%까지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비중은 5.69% 수준까지 감소했다. 그는 "지금은 펀더멘털(기초적 가치)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밈코인은 주로 인터넷 문화나 유행에서 파생된 암호화폐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몇 년간 밈코인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함께 급격한 가격 상승을 경험했지만, 시장이 다시 펀더멘털 중심으로 회귀하면서 관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밈코인 시총 감소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반면, 변동성이 큰 밈코인에 대한 투자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엘라 장 대표의 발언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