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2월 7일 이후 처음으로 유출 없어
미국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 (출처: @thepfund, X)
미국 비트코인 ETF들이 2월 7일 이후 처음으로 모두 순유출을 끊어냈다.
17일(현지시간) TraderT가 X를 통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비트코인 ETF들의 총 순유입액은 2억 7,459만 달러를 기록했다.
펀드별 유입 규모를 살펴보면, 피델리티(FBTC)가 1억 2,728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으며, 아크 인베스트(ARKB)가 8,853만 달러, 블랙록(IBIT)이 4,226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와이즈(BITB)는 230만 달러 유입에 그쳤다.
이날 유입이 발생하지 않은 ETF도 상당수였다. 인베스코(BTCO), 프랭클린(EZBC), 발키리(BRRR), 반에크(HODL), 위즈덤트리(BTCW), 그레이스케일(GBTC) 등은 순유입·순유출 모두 0을 기록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날 모든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 전환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까지 ETF 시장은 2월 말부터 이어진 약 38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며, BTC 가격도 8만 달러 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 순유입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새로운 상승 흐름의 시작인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관들의 추가 매수 움직임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의 방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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