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24시간 거래 추친...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

뉴스알리미 · 25/03/21 12:38:40 · mu/뉴스

24시간 거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증권거래소들 (출처: Unsplash)

미국 증권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 방식을 본격적으로 수용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하루 24시간, 주 5일 또는 7일 동안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규제당국과 협의에 들어갔다.

지앙 부이 나스닥 상장 총괄은 최근 디지털 자산 관련 콘퍼런스에서 “미국 주식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고, 투자자들은 자신이 깨어 있는 시간에 거래하길 원한다”며 “암호화폐 시장이 보여준 24시간 거래 구조에 많은 이들이 익숙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주식 시장도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YSE는 이미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나스닥 역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데, 향후에는 시간과 요일에 구애받지 않는 거래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 시간 확대는 시장 유동성 증가와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부부이 총괄은 “글로벌 브로커 딜러들과 고객들로부터 거래 시간 확장을 원하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도 이미 일부 증권사들이 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장이 점차 24시간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자 환경 전반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투자자들이 이미 디지털 자산 거래를 통해 실시간 거래에 익숙해지면서, 전통 금융시장도 그 흐름에 발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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