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스테이블코인 법안' 조기 상정 압박…2개월 내 제정 가능성

The 뉴스 · 25/03/24 21:42:59 · mu/뉴스

미국 달러 패권 유지에 핵심 도구가 될 스테이블코인 (출처: NP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디지털자산 실무그룹이 미 상원 지도부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GENIUS Act)을 다음달 본회의 주요 아젠다로 상정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해당 법안의 조속한 논의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 기조와 맞물린 조치"라고 전했다.

GENIUS Act는 지난 3월 13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찬성 18표, 반대 6표로 통과해 현재 상원 본회의에 회부된 상태다. 법안이 최종 제정되기 위해서는 상원 본회의 표결을 통과한 뒤 하원에서 승인되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르면 2개월 내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금융 패권 유지의 핵심 도구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백악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법안 통과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법안은 민간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 지급준비금 기준, 연방 및 주정부 규제권한 조율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미국 내 디지털 달러 도입 가능성과도 긴밀히 연결될 수 있어 업계는 물론 전 세계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