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산 에너지 수입국에 25% 2차 관세”…에너지 시장 긴장 고조
관세의 활용도를 확대해나가는 트럼프 (출처: NBC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들에 대해 25%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월터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가 즉각적인 효과를 가지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국 내 에너지 독립을 강조하며, 동맹국들에게도 친미 에너지 정책에 동참할 것을 요구해왔다.
시장에서는 이 조치가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원유 및 LNG 수입 비용을 높이고, 글로벌 원유 가격의 추가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일부 국가들에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번 2차 관세 방침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상호관세 전략의 일환으로, 다음 달 초 발표될 '글로벌 관세 패키지'의 일부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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