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 간다”…드비어 CEO, 트럼프 정책이 촉매
드비어 그룹 CEO 나이젤 그린 (출처: deVere Brokers)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CEO 나이젤 그린이 비트코인의 연말 목표가를 15만 달러로 제시하며, 그 핵심 동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을 꼽았다.
그린은 2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수용 움직임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블록체인 인프라 확대와 규제 완화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신흥국 경제에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차원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 7천 달러선에서 횡보 중이지만,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대규모 자금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그는 “비트코인은 이제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신뢰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비어 그룹은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매크로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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