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EC 고위 관계자 “폴 앳킨스 임명 시, 암호화폐 규제 전면 개편될 것”
SEC 위원장 지명자 폴 앳킨스 (출처: CoinDesk)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가 정식 임명될 경우, SEC의 암호화폐 규제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기존의 강경 기조가 철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 SEC 인터넷 집행국장이자 규제 전문가로 알려진 존 리드 스타크는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폴 앳킨스가 단순히 몇 가지 규정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서, SEC의 암호화폐 관련 지침 전반을 다시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기업들이 규제당국의 표적이 된 데에는 명확한 정책적 의도가 있었다”며, 앳킨스는 이 같은 기조를 뒤집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타크는 이어 “앳킨스가 SEC 위원장에 취임한 후 100일 이내에 전례 없는 수준의 12가지 개혁 조치를 도입할 것으로 본다”며 강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나는 그의 암호화폐 규제 철학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앳킨스는 명예로운 인물이며,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감을 갖고 기관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SEC는 지난 수년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강력한 집행 조치를 이어왔고, 여러 프로젝트와 거래소들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하지만 새 위원장이 이끄는 방향에 따라 규제 기조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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