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비트코인 매입 위해 20억달러 주식 매각…“채굴보다 직접 매입이 효율”

The 뉴스 · 25/03/30 23:15:55 · mu/뉴스

미국의 대표적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홀딩스(MARA Holdings)가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해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라홀딩스는 바클레이즈, BMO캐피탈마켓, BTIG, 칸토 피츠제럴드 등 주요 투자은행들과 협력해 대규모 주식 매각을 추진 중이며, 조달한 자금은 비트코인 매입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마라홀딩스는 지난해에도 15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통해 직접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전략을 시작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현금 대신 BTC 보유' 전략과 유사하다. 현재 마라홀딩스는 4만637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장사 중 마이크로스트래지(50만6137 BTC)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비용 상승과 반감기로 인한 보상 축소 등으로 인해, 기존의 채굴 중심 전략보다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산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라홀딩스의 행보는 채굴업계 전체에 ‘보유 전략’이 다시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6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