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발표, 암호화폐 시장엔 '호재' 가능성도

The 뉴스 · 25/04/02 12:15:42 · mu/뉴스

트럼프의 관세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The Block)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복수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관세 발표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관세 이슈는 이미 암호화폐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을 수 있고, 시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나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15개국 중심의 관세 부과 계획을 구체화한다면, 암호화폐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팬들은 또한 “관세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비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를 키울 수 있다”며 그 대안으로 암호화폐를 언급했다.

오미드 말레칸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부교수 역시 “암호화폐와 관세는 모두 기존 경제 모델과 다른 새로운 실험의 영역”이라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이 금을 사듯이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안전자산으로서 금과의 비교가 다시 부각되는 상황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일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안전자산 대신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관세 정책의 세부 사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반응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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