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미 증시 시총 1경4000조 증발…역대 최대 낙폭

The 뉴스 · 25/04/06 00:09:42 · mu/뉴스

뉴욕증시가 하루에 4500조원 증발한 날 골프를 즐긴 트럼프 대통령 (출처: CN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증시에서 약 9조6000억 달러(한화 약 1경4022조 원)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역사상 새 대통령 취임 직후 기록된 가장 큰 폭의 시가총액 감소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레터 웨일와이어(WhaleWire)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단기간에 미국 증시 시가총액이 9.6조 달러 증발했다”며 “이 같은 하락폭은 과거 어떤 대통령 시절과 비교해도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취임 이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상호관세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왔다. 주요 지수 급락, 기술주 약세, 소비 관련 업종의 매도세 확대 등이 시총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정치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시장 충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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