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하루 새 3.25조 달러 증발…암호화폐 시장은 54억 달러 유입

The 뉴스 · 25/04/06 08:25:20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3조2,500억 달러(약 4,750조 원) 증발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는 54억 달러(약 7조 9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금왓처구루(Watcher Guru)는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 일부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최근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탈달러화’ 흐름과 맞물려 디지털 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통 금융 시장의 불안이 커질수록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증시가 정치적·거시경제적 충격에 크게 반응한 반면,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자금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은 소폭 반등하며 8만4천 달러선을 다시 넘겼고, 일부 알트코인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방향성과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자금 유입 여부를 가를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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