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래리 핑크 “우린 이미 경기침체 국면…시장 추가 하락 가능성”
블랙록 CEO 래리 핑크 (출처: Fortune)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미국 경제가 사실상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진단하며, 시장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8일(현지시간) 워처구루(Watcher.Guru) 보도에 따르면, 핑크 CEO는 “우리는 지금 경기침체 속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시장은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고,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무역 불안, 연준의 불확실한 통화 기조 등이 시장 전반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 환경이 동시에 지속되며 소비와 기업 투자 모두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핑크의 발언은 기관 투자자들과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모건스탠리와 칼시 예측시장 등도 미국 경제 침체 확률을 각각 60%, 62%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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