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일시유예 없다…많은 국가들이 협상 애원 중”

The 뉴스 · 25/04/09 00:10:35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해, 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유예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국가들이 협상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미국 경제를 다시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우리는 상호관세 유예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나라들이 우리와 공정한 협정을 맺기 위해 오고 있다. 일부 국가는 앞으로 상당한 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관세 정책에 대해 “이미 여러 국가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는 다시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발언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증시 급락, 비트코인 급등락 등 각종 파장을 불러온 관세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하는 것으로,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협상 카드’가 아닌 구조 개혁 수단으로 삼고 있음을 재확인한 셈이다.

관세 유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되면서, 무역 긴장과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과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대응이 향후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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