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거시 불확실성, 암호화폐 투자에 오히려 기회 될 수 있어”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텅 (출처: Fortune)
미국의 전방위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텅(Richard Teng)이 이러한 거시적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투자 확산에 긍정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텅 CEO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거시환경은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유발하지만, 동시에 암호화폐 같은 비주권적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관심을 장기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호무역주의의 부활은 글로벌 시장 전체에 큰 변동성을 일으키고 있고, 암호화폐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도, “다수의 장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이 경제적 스트레스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급락과 관세 충격 속에서도 단기 저점을 지켜내며, 여전히 대체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차드 텅의 발언은, 혼란한 글로벌 경제 환경이 오히려 암호화폐의 구조적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단기적 관망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제도권 편입과 함께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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