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진입할 것”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본격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을 중심으로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면서, 전통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의 CEO 에릭 터너는 “미국의 규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은행들이 비트코인 기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 은행 시그넘(Sygnum)의 공동 설립자 토마스 아이헨버거 또한 “암호화폐와 관련된 은행 규제가 어느 정도 정비되면서, 미국을 본사로 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실제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브로커리지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현물 ETF 승인, 전략 비축 논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정비 움직임 등이 이어지며, 제도권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간극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은행들의 본격적인 진입이 실현될 경우, 기관 유입 확대와 유동성 개선, 가격 안정성 강화 등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성숙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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